탑TOP 폰테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해외에 뺏겼다고 주장하며 대만과 한국을 언급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점차 반도체 사업을 잃었다. 이제 대부분이 대만에 있다. 대만이 우리에게서 훔쳐 갔다. 약간은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가져갔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왔지만, 한국도 함께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대미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반도체법에 대해 “엄청난 돈 낭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반도체법은 미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5년 동안 총 527억 달러, 한화 약 76조4천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한국의 삼섬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도 이 법을 통해 보조금을 받기로 바이든 행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법원이 법에 따라 판결한 것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결정했다.유 전 의원은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는 처음부터 수사권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수처가 무리하게 수사했고 직권남용으로 입건 후 내란죄로 기소했으며 검찰은 구속기간을 지키지 않는 등 그 절차상 흠결이 있었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또한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점,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심판의 쟁점인 의결 정족수 문제를 방치한 점 등 절차상 흠결이 많았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검찰의 공소유지와 법원의 재판,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법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