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무료중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헤더 결승골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김민재는 26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9분 헤더 골까지 넣었다. 요주아 키미히가 골대로 바짝 붙인 코너킥을 김민재가 골키퍼와 높이 대결 끝에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2-1로 승리하며 김민재의 득점이 결승골로 기록됐다.지난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한 김민재는 리그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시즌 2호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린 기록까지 더하면 김민재의 시즌 공식전 득점은 3골이다.선제골은 역시 해리 케인이 기록했다.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케인은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미리 차단하려는 수비수 하나를 등지고 턴하며 만든 노마크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왼쪽 하단을 뚫어내 득점에 성공했...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오점을 남겼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는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때문이라 한다. 그 책임은 모두 윤 대통령에게 있다. 사사건건 공수처 수사를 트집 잡고 조사에 불응하는 태도는 대통령이 강조했던 법치주의 정신과 어긋나는 것으로 구속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계엄을 2번, 3번 할 수 있다”고 했다는 부하들의 증언은 윤 대통령이 국헌문란 행위를 또 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핵심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전시나 사변이 없는 상황에서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법적 권한을 벗어나므로 해선 안 될 조치였다. 물론 야당의 탄핵 남발과 부정선거 의혹 문제 등으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처지에는 동정이 간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뇌했다면, 국민에게 이익은 없고 손실만 가져다줄 비상계엄은 선포하지 않았어야 마땅하다. 윤 대통령이 취임 때 약속한, “야당과 소통하고...
설 명절을 앞둔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