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장단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정당화할 수 없다”고 했다.헌재는 이날 “비상계엄 선포 당시 전시·사변에 준하는 실체적 위기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이 계엄 선포 배경으로 주장한 야당의 ‘줄탄핵’이나 국회 예산안 처리 등에 대해서도 “평상시의 권력 행사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었고 국가 긴급권 행사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봤다.
마티유 성탄 푸코는 국제입양(해외입양) 기관이나 브로커가 ‘입양 성공 사례’로 내세울 만한 사람이었다.1986년 12월23일 전북 이리시(현 익산시)에서 태어났다. 생후 4개월 때인 1987년 4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프랑스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양아버지는 특수교육 교사, 양어머니는 프랑스어·영어 교사였다. 양부모는 “교육과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프랑스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마티유 성탄 푸코는 “양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마티유 성탄 푸코는 프랑스 전통 석공이자 목수였다. 장인 교육기관인 콩파뇽 뒤 드부아에서 배웠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작업에도 참여했다. ‘성공 국제입양인’만 조명하는 한국에선 ‘화마로 무너진 노트르담 복원에 한국계 장인도 참여’ 같은 제목의 기사로도 날 법한 삶이었다. 로리안 시몽 사이에 2019년생 딸과 2023년생 아들을 뒀다. 프랑스 동부 프랑슈콩테에서 산...
서울교통공사가 4일 오전 9시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강진역 대통령 관저 인근에 아침부터 많은 집회 인파가 모여드는 등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와 함께 모든 출구가 폐쇄됐다.아울러 종각역,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이태원역, 버티고개역 등 주요 역에서도 안전사고 우려 시 무정차 통과를 시행할 예정이다. 필요시 경찰 인력 지원으로 출입구 차단 및 통제 조치가 시행된다.공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