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피부과 설 연휴 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날씨가 주말 잠시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등지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31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주말인 2월1일과 2일 한반도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1~3도쯤 높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9도다. 2일은 이보다 기온이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3도가 되겠다.주말이 지난 뒤엔 다시 한파가 몰려오겠다. 2월3일부터 찬 북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도 낮은 강추위가 오겠다. 서울 등 수도권은 하루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부터 주말까지 최대 5㎝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1~5㎝, 세종·충남 북부 1㎝ 내외,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가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셀트리온은 31일 원본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것처럼, 앱토즈마도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2가지 제형으로 모두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악템라의 2023년 전 세계 매출은 약 26억3000만스위스프랑(약 4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6억3800만달러(약 2조2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미국에서 기록했다.셀트리온은 이번 품목 허가 획득으로 미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품질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함...
국회의장·국무총리·당 대표 출신 여야 정치 원로들이 3일 분권형 권력 구조를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촉구했다. 이들은 개헌 국민투표를 늦어도 차기 대선이 치러질 때 함께 실시하자고 제안했다.대한민국 헌정회가 주관하는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차 간담회를 연 뒤 “최근 권력 구조 개헌에 대한 국민 여론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비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개헌 추진 과정과 이후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정대철 헌정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다.원로모임은 간담회를 마친 뒤 공개한 결정문에서 “국회와 여야 정치권은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분권형 권력 구조, 즉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혹은 내각제에 관한 원포인트 개헌을 적극 추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