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3일 오전 7시 21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거주자가 숨졌다.이날 불은 단층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운 뒤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이후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전소된 주택 내부에서 불에 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A씨는 홀로 이 주택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하라고 지시했다. 지난주 파행으로 끝난 백악관 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종전 협상에 우크라이나의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지원이 중단되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에 큰 손실이 예상된다.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백악관 관계자와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을 입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미국이 현재 제공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평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우리의 파트너들도 그 목표에 헌신해야 한다”며 “우리의 원조가 해결에 기여한다는 것을 확실히 할 때까지 원조를 중지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군사지원 중단 조치에 따라 배편으로 운송 중인 무기나, 폴란드 등 제3국에서 ...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반도체특별법·상속세법·은행법·가맹사업법 등 이른바 ‘민생 4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들 법안이)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고 하는 국민의힘 태도에 발이 붙잡혀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의장은 “합의 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몽니를 부린다면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4개 법안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어 여당 협조 없이 법안 처리가 어렵다.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특별법은 여야가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 포함 여부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의 상속세법 개정안은 상속세 일괄 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법안이다.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