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나이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향균 펩타이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짧은 단백질이다. 최근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향균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민관 합동 연구진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약 2만8000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능성 후보군을 단기간에 도출했다. 이어 후보 항균 물질에 대한 실험을 통해 상처와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 올해 1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연구진이 개발한 향균 펩타이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별란말미잘(Halcurias carlgreni)에서 유래한 천연 물질로 피부감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녹농균에 대해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상처 치료 실험 결과, 콜라겐과 혈관이 재생됐고 감염된 상처 부위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쟁을 벌인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의지’를 보인다고 판단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평화를 위한 성실한 의지’는 종전 협상 의지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무기 지원 중단을 실행하라고 명령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지 않은 모든 미군 장비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항공기나 선박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운송 중인 무기나, 폴란드 등 제 3국에서 운송을 대기하고 있는 무기도 포함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의 종전구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