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가를 ‘운명의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14일 이전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헌재 결정에 따라 탄핵심판과 함께 돌아가던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형사재판의 시계도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파면 땐 ‘자연인 윤석열’로 재판받아야…추가 기소될 가능성도탄핵심판은 일반 재판처럼 3심제가 적용되는 사건이 아니라 한 번의 결정으로 끝나는 단심이다. 이 때문에 결정이 나오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닌 ‘자연인 윤석열’로 돌아가 내란죄 형사재판을 받게 된다. 대통령직이 박탈돼 이전처럼 대통령 경호처 등을 총동원해 수사·사법기관 요구를 무시하는 ‘버티기 전략’을 펴기 어려워지는 만큼 형사재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탄핵이 인용됐다고 해서 내란죄가 유죄로 인정될 가능성이 커지는 건 아니다.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가 제외되면서 헌재는...
80년 전 카자흐서 지켜낸 아리랑■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1940년대 구소련 다큐멘터리에서 낯선 곡조의 ‘카자흐 아리랑’이 발견됐다. 이 노래를 부른 인물은 고려극장의 1대 춘향이었던 이함덕 선생으로 밝혀졌다. 그는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에 따라 카자흐스탄으로 온 고려극장에서 ‘국민배우’ 칭호를 받았다. 제작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머나먼 타국에서 우리 것을 지켜온 고려인의 역사를 취재한다.버려진 가방 열어보니 상반신이■스모킹 건(KBS2 오후 9시50분) = 2014년 인천의 한 도로변에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방 속에선 남성의 상반신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의 마지막 행방은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과의 만남이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피해자의 카드로 귀금속과 전기톱을 사는 모습을 포착했다.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벌인 범인의 심리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