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향로봉과 미시령 등 강원 산간지역에 40~50㎝가량의 폭설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향로봉에 49.6㎝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미시령 44.1㎝, 속초 설악동 30.1㎝, 구룡령 29.4㎝, 강릉 성산 26.4㎝, 정선 21㎝, 대관령 20.8㎝, 고성 20.6㎝, 속초 18.7㎝, 춘천 12.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도 내에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교통사고 16건과 차량고립 5건, 낙상 4건 등 2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일 오후 11시 16분쯤 태백시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K7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앞선 지...
“임산부는 대기 없이 여권 신청을 곧바로 할 수 있습니다”인천시는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4일부터 ‘임산부 여권 민원처리 우선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임산부는 번호표 순번에 관계없이 우선 여권을 신청하거나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임산부가 우선 창구 운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판과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도우미 교육도 완료했다.인천시는 이번 임산부 우선 창구 운영을 통해 초저출산 시대에 임산부가 존경과 배려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혜원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인천시청을 찾는 임산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여권 업무를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산재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를 한 세대당 1000만원 늘린다.근로복지공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산재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를 한 세대당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융자 금리는 연 1.25%에서 연 1.0%로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융자 대상은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월 502만5353원) 이하의 산재근로자로 산재 장해 제1∼9급, 유족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이황화탄소(CS2) 중독으로 5년 이상 요양 중인 사람 등이다.의료비·혼례비·장례비·취업안정자금·자녀양육비는 각각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구입비·주택이전비는 각각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융자를 중복해 받을 경우 한 세대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자세한 신청 방법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또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