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2024~2025시즌 V리그를 끝으로 코트를 떠나기로 한 김연경(37·흥국생명)을 위한 은퇴 투어가 열린다.여자프로배구 7개 구단 단장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연경의 은퇴 투어 관련 논의를 했다. 구단들은 은퇴 투어를 열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연경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GS칼텍스전 직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은퇴를 공식화했다.이날 단장 간담회에서는 “원정경기 때마다 IBK기업은행이 진행했던 수준의 은퇴식 행사를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기업은행은 지난 16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 직후 김연경을 위해 정성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이 직접 김연경에게 선수단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고, 선수들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각 구단은 흥국생명과의 ...
아시아나항공이 3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로 탈 수 있는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한다.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4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등 총 102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공급된다.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 3편, 오후 출발 3편으로 투입 기종은 A321이다.출발 시간은 김포 오전 7시10분과 오후 2시50분·6시45분, 제주 오전 7시10분·9시5분과 낮 12시55분이다. 비즈니스·이코노미 174석과 이코노미 195석으로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차례 진행한 제주 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보다 기간을 연장해 공급 좌석 규모를 확대했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씨(39·본명 엄홍식·사진)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경받았다. 유씨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지 5개월 만에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권순형)는 18일 유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40시간도 명했다. 재판부는 유무죄는 1심 판단을 유지하면서도 형 감경이 필요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의료용 마약류는 그 의존성, 중독성 등으로 엄격히 관리되는데 유씨는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비난의 여지가 크다”면서도 “수면 장애를 겪고 제대로 잠잘 수 없어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유씨가 현재 상당 부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유씨는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 명목으로 프로포폴 등을 181회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타인 명의로 40여회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도 있다. 1심은 유씨가 지인들에게 대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