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정책적 불확실성, 중국 업체의 고성장이라는 대내외 악재 속에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개막했다.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에 총집결한 배터리 기업 수장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행사 개막 전 취재진과 만나 배터리 업황의 반등 시점에 대해 “1분기나 상반기 정도가 저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미국 내 다수의 배터리 공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현지 생산 우대 정책’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캐즘으로 이차전지 프로젝트들이 조금 연장되는 것이지, 계획했던 (사업을) 축소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은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를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장악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관세 부과에) 이유나 정당성이 없다”면서 멕시코 정부가 자체 보복 관세 및 비관세 조치로 미국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AP 통신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오는 9일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서 관세를 부과할 대상 목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P는 “이는 멕시코가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전쟁의 규모를 여전히 완화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이 발표 전인 3일엔 대통령궁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A 계획 이외에) B, C, D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 캐나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이날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