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3·1절이자 연휴의 시작인 1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일 것으로 전망돼 외출에 주의가 필요해보인다.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보다 높겠다”며 “오전은 전라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에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제주도 5~30㎜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내륙,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은 외교사에서 전례 없는 장면들로 점철됐다.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러시아와 양자 간 종전 협상을 개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은 카드가 없다”고 윽박지르며 사실상 ‘백기투항’을 요구했다. 동맹관계나 국제사회의 기본 원칙은 뒷전이고 강대국끼리의 담판을 통한 미국 이익 확장에 매달리는 트럼프 집권 2기 ‘힘을 통한 평화’ 기조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정상회담에 배석한 JD 밴스 부통령이 타국 정상과 말싸움을 벌이는 이례적인 일도 빚어졌다.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설전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에 공개된 대화가 40여분을 넘긴 뒤부터 달아올랐다. ‘푸틴과 너무 동조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쳐다보며 “푸틴에 대한 혐오”가 타결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JD 밴스 부통령도 가세해 “트럼프는 평화를 위해서 러시아와 외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젤렌스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