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서점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는 경남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업단지’(창원 제2국가산단)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지로 선정되지 못했다.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 GB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지 15곳 중 경남에서 4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정부의 해당 공모에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됐다.경남에서 선정된 지구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모두 1092만㎡ 규모이다.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구를 다음 달 2일부터 2028년 3월 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그러나 명태균씨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창원 제2국가산단은 국토부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의 재심의 결정으로 해당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