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상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초중고교 49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초등학교가 38개에 달한다. 출생아 수 전국 1위인 경기 화성시에서도 지난해에만 어린이집 64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이다. 2020년에서 지난해까지 5년간 문을 닫은 학교는 총 137곳이었다.올해 폐교 예정인 49곳 중 38곳이 초등학교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타격을 초등학교가 먼저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폐교는 수도권 밖 학교에 집중됐다. 폐교 예정 학교 중 비수도권 지역이 43곳이다. 전남(10곳),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도 6곳이 문을 닫는다.지난해 입학생이 1명도 없었던 초등학교는 112곳이었다. 경북(17곳), 경남(16곳), 전남·충남(각 12곳), 강원(11곳) 순이었다. 올해는 입학생 없는 초등학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