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마약 유통을 방치한 클럽에 대한 행정처분을 이끈 경찰관이 특별 승진했다.경찰청은 24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김지훈 경위,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박성봉 경위,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이재용 경장 등 공적 우수자 3명을 1계급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였다. 경감으로 특진한 김 경위는 단속 기간 팀원들과 함께 마약사범 45명을 검거하고 1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을 압수하는 공을 세웠다. 마약류 범죄에 장소를 제공한 업소에 대해 위반사실을 관할 행정청에 통보하는 규정이 지난해 8월 시행된 뒤 처음으로 마약이 유통된 클럽의 행정처분을 이끌기도 했다.박 경위는 75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마약류 유통한 5개 업소에 대한 위반 사실을 통보해 2개 업소가 행정처분을 받는 데 일조해 경감으로 승진했다. 경위로 승진한 이 경장은 소속 팀원들과 함께 마약사범 27명을 검거...
1919년 3월1일을 기해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갈 당시 강원 화천군에 살던 박장록 선생은 만세운동을 준비했다. 화천면 풍산리 주민들에게 화천 장날에 맞춰 시위를 벌이자고 설득했고, ‘대한독립만세’가 적힌 깃발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사 전날인 3월27일 자택에서 붙잡혀 8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 당시 선생의 나이는 29세였다.박 선생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것은 아니었다. 독립만세운동은 비록 그가 살던 풍산리2에선 열리지 못했지만 이웃 마을인 신읍리·노동리 등에서 펼쳐졌다.이응호 선생은 1920년대 초 항일무장단체에서 활약했다. 이 선생은 1923년 광정단(光正團)에 입단했다. 광정단은 한 해 전 중국 서간도에서 결성된 항일단체다. 그는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단원들과 함께 군자금과 단원을 모집했다. 1924년 음력 7월 권총과 독립운동 관련 문서를 말 안장 속에 반입하다 체포됐다. 당시 27세였던 이 선생은 이 일로 7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국가보훈부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