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옛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국제업무시설과 문화예술전시장이 들어선다. 2023년 폐업한 도심공항터미널은 2029년 코엑스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서비스가 재개된다.서울시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열람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코엑스는 한국무역협회 소유 민간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코엑스 개발 관련 제안을 접수한 뒤 협의를 거쳐 이번 공람을 확정했다.시 관계자는 “코엑스 인근에 시가 조성 중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광장 등과 연계된 개발계획안”이라며 “개발 자체는 무역협회 등이 100% 민자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도심공항터미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적자까지 겹치면서 2023년 폐업했다. 현재 이 부지에는 건물이 남은 상태이다. 공항버스 정류장, 업무시설, 예식장,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용률은 저조하다. 이 자리에는 고급 사무공간, 전시·...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극렬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태와 관련해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질문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23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장실은 이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에 이같은 일정을 통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측은 통화에서 “서부지법 사태가 전대미문의, 있을 수 없는 일이어서 그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 등에 국회가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게 의장의 생각”이라고 전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본회의 현안질문을 추진했으나 국민의힘은 반대해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에서 긴급 현안질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추가로 본회의를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은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경찰·법원의 책임도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서울시가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시작해 27일까지 2주간 진행하려던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다음달 1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는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올해 1주차(지난해 12월29일~올해 1월4일) 외래환자는 1000명당 99.8명, 2주차(1월5~11일)는 1000명당 86.1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세를 띄고 있으나 2016년 이래 가장 유행 수준이 높다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서울시는 설 연휴 귀성·귀경 인파 이동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서울역, 용산역, 서울고속터미널 등에서 집중적으로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독감의 기세가 꺾일 때까지 마스크를 써 주세요’라는 슬로건도 내걸기로 했다.서울시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과 영유아 시설에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들도 마스크 착용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