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ǥ���Դϴ�. 송해씨는 96세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세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는 105세인 지금까지도 집필과 강연을 계속하고 있다. 이 두 분은 고령에도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낸 대표적인 인물이다.우리 주변에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며 삶의 만족을 찾는 어르신들이 있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88세 최고령 만학도 김갑녀 할머니는 목욕탕에서 일하며 홀로 다섯 딸을 키워냈고 80세에 한글학교에 다니며 한글을 깨쳤다. 글을 배운 후 어머니께 쓴 편지에서 김 할머니는 “고생 끝에 복이 온다 하더니 정말 그런 날이 왔네요”라고 적으며 삶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또 다른 사례로, 87세에 대학 입학의 꿈을 이룬 김금자 할머니도 있다.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고 생계를 위해 배움을 포기했던 김 할머니는 80대 중반에 초등학교·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