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지휘했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흔들림 없는 군 지휘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뒤 군 통수권자가 합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 권한대행은 “특히 지휘관들을 중심으로 현장의 장병들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군인들이 국회에 투입돼 민간인과 대치하면서 군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면서 “혼란한 국내 상황 속에서도 군이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운영하며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엄중한 시기에 국민들께서 국가안보에 대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다음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종전 방안을 두고 미국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해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서 동맹국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번 종전 구상에는 교전 일시 중단과 함께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그대로 두고,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켈로그 특사는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힘을 통한 평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을 언급해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묘한 입장 변화를 드러내면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안전보장 방안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가족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남편■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끼지 못한다. 아빠는 아들에게 일상을 묻지만 무시당한다. 자녀들이 아빠에게 무관심하게 대응하게 된 까닭은 그가 어느 순간 돌변해 엄마를 폭행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상처의 서러움을 쏟아낸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폭력을 휘둘렀던 이유가 아내의 잘못 때문이었다며 자리를 피한다.해발고도 4200m, 구름 위를 걷다■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네팔에 위치한 히말라야 마차푸차레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마르디 히말 트레킹 여행을 떠난다. 등반에 앞서 레이크사이드 거리에 들러 트레킹 준비를 단단히 마친다. 이후 트레킹의 초입 마을인 거렐 마을에서 출발해 해발고도 3050m의 로우캠프와 ‘구름 위 마을’로 불리는 바달 반다 마을을 지나 해발고도 4200m의 마르디 히말 뷰포인트로 산행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