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탄핵 정국의 한국 사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그중 하나는 소위 주류 보수 정당이었던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걱정이다. 그들은 과연 ‘부정선거론’을 필두로 한 극우 음모론을 진심으로 믿는 것일까, 아니면 믿지 않으면서도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음모론의 편을 드는 것일까.그들의 입장이 어느 쪽이든 간에 앞으로도 음모론적인 애매한 행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반(反)중국 등 안티 외에 생산적 의제를 개발할 의지가 없어 보이며, 2000년대 이후 전 세계 우파 정치에서 음모론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은 해외 사례를 차용하며 같은 전략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런 세력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결론은 명확하다. 이런 세력들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첫째, 그들은 시장경제의 적이 될 것이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한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건 리사가 최초다.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이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리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선다. 아카데미상은 미국 최대 영화상이다.리사는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함께 공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리사는 이달 초 도자 캣, 레이와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표했다. 세 사람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리사 외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래퍼 퀸 라티파 등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정부가 어촌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25개 어항과 어촌에 3000억원의 재정과 9000억원 가량의 민간자본을 투입한다.해양수산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신규 대상지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수산업 인프라·관광·주거·환경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사업은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강원 삼척 장호항, 경북 경주 감포항, 경남 사천 삼천포항, 전북 부안 격포항, 충남 당진 장고항, 서천 장항항 등 6곳이 선정됐다. 이곳에는 각 300억원의 재정이 5년간 투입되며, 민간에서도 약 87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