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제106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찬반 여부를 놓고 두 쪽으로 갈라졌다.양 진영은 서울 도심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어 한쪽에선 탄핵 인용을, 다른 쪽에선 탄핵 기각을 외쳤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은 안국동 사거리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다.이어 오후 5시부터는 사직로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했다.차벽을 사이에 두고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에서는 윤 대통령의 파면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경찰은 이날 광화문 일대에 76개 부대 5000명을 투입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기획한 비선 실세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정보사에 ‘계엄 4대 임무’를 주면서 부정선거와 관련한 콜센터 설치도 주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한 것을 인정하면서 “선관위 시스템 스크린 차원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정보사에 전달된 내용은 점검 수준을 넘었다.27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이른바 ‘햄버거집 계엄 모의’에 참석했던 김봉규 정보사 대령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계엄 선포 한 달쯤 전인 지난해 11월7일 노 전 사령관을 만나 계엄 선포 시 수행할 ‘4대 임무’ 등이 담긴 A4용지 10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대령은 검찰에서 “노 전 사령관이 이 문건을 주면서 ‘내가 다 정리한 거다. 이 안에 필요한 것이 다 있으니 너와 (정보사) 정성욱 대령이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문건에는 4대 임무 중 하나로 정보사가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해 ‘선관위 직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