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인천시민단체가 “내란동조와 선동은 물론 막말을 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대한 1만명 시민소환운동을 한다”고 20일 밝혔다.그러나 현행법상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윤 의원을 법률적으로 사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윤 의원은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국정문란 행위로, 명백한 내란행위인데도 ‘고도의 통치행위’라 주장하며 내란에 동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보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는 ‘1년만 지나면 다 찍어주더라’라며 시민들을 모욕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윤 의원은 전광훈 목사가 개최한 집회에 참석해 전 목사에게 허리 숙인 인사를 하며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선동까지 했다”며 “급기야는 ‘월담자 훈방’ 발언으로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사태를 조장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윤 의원을 강제로 사퇴시킬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윤 의원의 행태를 두고...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를 보류한 것으로 드러났다.두 사람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미 발부받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각각 오는 17일, 18일에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두 사람은 이른바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돼 온 경호처 내 강경파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미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두 사람을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함께 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송되고 야간에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는 과정에 대한 경호를 마무리한 다음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는 확약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휴식시간 포함 총 10시간 40분 동안 윤 대통령을 조사했다. 윤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