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홈타이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연장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연장이 허가되면 곧바로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전날 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기한 연장 신청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체포된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을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체포 시점으로부터 열흘이 되는 이날 만료된다. 25일부터는 6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날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중으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검찰은 구속영장 연장 신청을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 사건이 특수본이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온 데다, 내란 사건 관할 법원을 중앙지법이라고 본 것이다. 검찰은 신청서에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으로 인해 구속기간이 일정부분 추가로 늘어나야 한다는 사유를 함께 기재하고...
설 연휴 첫날 서울 관악구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바닥에 쓰러져있는 60대 여성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체포 당시 A씨도 자해 시도를 해 다친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국내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만1230종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열대성 어류 5종과 열대성 곤충 10종도 국내에 서식하는 생물종으로 새로 등재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수가 전년에 비해 1220종 늘어난 6만1230종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의 정보를 집대성한 자료다.새로 추가된 생물종은 식물 22종(총 5781종), 척추동물 62종(총 2152종), 무척추동물 490종(총 3만2093종), 균류 111종(총 6402종), 조류(藻類) 50종(총 6703종), 원생동물 15종(총 2590종), 원핵생물 470종(총 5509종) 등이다.생물종 수가 늘어난 것은 생물자원관 등의 조사 발굴을 통해 꾸준히 신종 발견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과거부터 국내에 살고 있었지만 확인되지 않았던 생물들이 계속 발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