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ŵ��. ‘17년간 430승’ 전설의 여성 기수■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경마의 여왕’이란 별명을 가진 30대 김혜선씨는 2009년 데뷔 후 지금까지 승수만도 430승이 넘는다. 지난해에는 한국 경마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씨는 후배 기수 박재이씨와 결혼해 다섯 살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방송은 여성 기수로서 끝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씨의 일상을 따라가본다.‘잉꼬부부’ 소리 듣지만…대화 ‘뚝’■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아내는 남편을 위해 매일 새로운 반찬을 만드는 ‘내조의 여왕’이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늘 무관심하다. 부부는 지인과 식사를 하다 “잉꼬부부가 왜 부부 상담을 받냐”는 질문을 받는다. 아내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것과 내부적인 게 다르다”고 털어놓는다. 아내는 남편에게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 하지만 남편은 침묵으로만 대응한다.
산림 전문가들은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이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침엽수 중심 조림 등 산림청의 산림관리 실패와 이원화된 산불 대응 태세가 산불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산림청과 소방청으로 나뉜 산불 대응을 소방청으로 일원화하고 산불 이후 섣부른 인공조림보다 자연 복구에 맡겨둘 필요성이 제기됐다.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30일 경향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하며 “산불은 작은 불꽃이나 불똥, 성냥불, 라이터 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작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산불 발화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것은 결국 산림관리 방식이 잘못되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홍 교수는 “산림청은 경제성이 높다며 곳곳에 소나무를 심고 활엽수 등 다른 나무를 솎아내는 이른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그런 사업이 산을 더욱더 메마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침엽수는 목재로서의 경제성이 떨어지고 산불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되어왔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