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5일 군사정권 시절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대학생을 불법 구금한 사건,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사건, 일가족을 불법 구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사건 등을 ‘중대한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국가가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관해 사과하라”고 권고했다.정모씨와 신모씨는 대학생이던 1980년 7월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유포했다는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불법 구금돼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진실화해위가 형사사건부, 수사기록, 재소자 신분카드 등을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은 위헌·무효인 계엄포고령에 의해 검거 또는 자수한 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때까지 구금됐다. 신씨는 48일, 정씨는 33일 동안 구금됐다.진실화해위는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2년 보안사령부가 사립학교 교사 민모씨를 ‘불순 언동자’로 지목해 약 7개월간 불법 사찰하고 교사직에서 면직되도록...
LA 다저스 김혜성이 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대화하며 활짝 웃고 있다. 김혜성은 이날 1-2로 뒤진 5회말 1사 후 상대 투수 메이슨 블랙의 빠른 초구를 밀어쳐 다저스 입단 후 첫 홈런을 날렸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홈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새로 설정하는 중인데, 기간은 짧아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