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최정애씨 별세, 노재황(전 강원대 교수)씨 부인상, 노영진 서울아산병원 임상과장·성진 법무법인 화우 선임외국변호사·미나씨 모친상, 김광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장모상=22일 오후 6시, 서울 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010-2000■엄진섭씨 별세, 재홍 영진아이앤디 부사장·재동 대한항공 부사장·성용씨 부친상=23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40분 (02)3010-2000■양해윤씨 별세, 승현(가천대길병원 상임이사, 전 서울신문 정치부장)·봉영(전 전자신문 부장)씨 부친상, 송시용씨 장인상, 양선주 KISA ISMS인증팀장·민주 KTC 책임연구원 조부상=22일 오후 6시,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63)250-1439■김형기씨 별세, 정남이씨 남편상, 김남규 게임동아 기자·미경씨 부친상, 조가람씨 시부상=23일 부천 성모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32)340-7308
서울 미아동에 사는 주부 강모씨(54)는 이마트에서 더이상 온라인 장보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신선도가 엉망인 채소를 여러차례 배송받았기 때문이다. 강씨는 “봉지가 터진 콩나물, 꼭지가 시든 호박, 당근 굵기만 한 대파 등 매장에서 장을 봤다면 절대 사지 않을 식품들이 주문할 때마다 배송됐다”면서 “당일 팔지 못해 폐기처분할 채소를 밀어내기식으로 보내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마트가 온라인에서 소개된 것과는 전혀 다른 상품을 배송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채소와 과일, 고기류 등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경우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서울 개포동에 사는 주부 김모씨(47)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업체 측이 쌈으로 먹기 좋은 배추 1포기의 세로 크기가 31㎝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집으로 배달된 배추는 17㎝에 불과했다고 한다. 김씨...
정부가 비수도권 15개 지역에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선정해 서울 여의도 15배에 달하는 42㎢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울산 등에서 그린벨트 해제·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벨트가 대대적으로 풀리는 것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이다. 환경단체 등은 지역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6개 권역에서 33개 사업 수요를 제출받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수도권 국가·지역 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이 평가 기준이 됐고, 환경평가 1·2등급지가 포함돼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도 들어갔다고 했다.국가·지역 전략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지역 균형발전 목적의 규제 완화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15곳은 그린벨트 총량 제한과 무관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