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무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자동차 25% 관세’ 방침을 기정사실로 하자 국내 자동차 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또 그가 ‘수주 내 미국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힐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슬쩍 흘리면서 어떤 기업일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완성차 업계에선 현대차그룹과 일본 도요타그룹이 물망에 오른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톱10’에서 이들 기업을 제외하면 미국계 기업(GM, 스텔란티스, 포드)이거나 중국 기업(BYD, 지리자동차)이다. 글로벌 2위 기업인 독일 폭스바겐은 수익성 악화로 고전 중이고, 최근 합병이 결렬된 일본 혼다와 닛산도 대규모 신규 투자에 나설 형편이 못 된다.현대차그룹은 오는 3~4월 미국 조지아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도요타도 일본 외 지역으로는 첫 번째 자체 배터리 제조 공장이자 미국의 11번째 생산 시설인 노스캐롤라이나 배터리 제조 공장(TBMNC)에서 4월부터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보인 창덕궁을 대표하는 건물 인정전(仁政殿·사진)이 3월 한 달간 공개된다. 인정전은 순종(재위 1907~1910)이 1907년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뒤 건물을 수리하면서 전등·유리창·커튼이 설치돼 근대 궁궐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진 정치’라는 뜻이 담긴 인정전에서는 임금의 즉위식과 결혼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공식 행사가 거행됐다.인정전 내부 관람은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한국어와 외국어로 진행되는 정규 해설 프로그램을 동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수·목요일에는 기존 전각 해설 프로그램을 따라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금·토·일요일에는 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 공간이었던 궐내각사를 탐방하는 ‘창덕궁 깊이보기’ 심화 해설과 함께 운...
CJ제일제당은 주한 미군기지에 이어 괌 미군기지 내 대형 식료품점에서도 K-푸드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CJ제일제당이 괌 기지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과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반 2종 등 총 14종이다.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이 적고 미혼 병사가 많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품목을 정했다.지난 14~16일 사흘간 괌 미군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한 결과 “식물성 만두인데 고기 만두인 줄 알았다” “떡볶이 식감이 쫄깃하고 소스가 독특해서 맛있다”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품목도 냉동밥(냉동김밥·주먹밥·볶음밥), K-스트리트 푸드(김말이·붕어빵), 비건햄, 치킨 등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과 오산 등 주한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