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 27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일부 중단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설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항공기 16편이 결항됐다.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70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결항 외에도 이날 왕복 114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했다.국립공원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북한산·지리산국립공원 등 13개 공원, 329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도로는 전남 3곳, 경북 2곳 등 지방도 12곳이 쌓인 눈으로 운행이 중단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조 1건, 구급 11건, 안전조치 19건을 합해 총 31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설연휴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24시간 기준)은 강원 횡성 16㎝, 경기 가평 15.4㎝,전북 무주 14.2㎝, 충남 계룡 11.7ԩ...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마카오 정부관광청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9일과 30일에는 용과 사자춤 공연단, 행운의 신, 행복·번영·장수의 신, 12간지 중 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소년과 소녀 행렬, 마카오 마스코트 막막(MAK MAK) 등의 특별 공연이 마카오 곳곳에서 진행된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뱀의 해 축하 퍼레이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어지며 퍼레이드, 문화 공연, 전시,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7개의 화려한 플로트와 30개 이상의 공연팀이 참여하며 홍콩, 중국 본토, 콜롬비아, 프랑스, 인도, 루마니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약 1300명이 함께한다.올해에는 특히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의 저장성 후저우, 일본의 가마쿠라, 한국의 안성 등 4개 도시의 예술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안성 ...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에서 여객기·군용 헬기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 똑같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28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 포토맥강 상공에서 공항에 착륙을 위해 접근하던 리퍼블릭항공 4514편 항공기는 관제탑에 ‘헬기가 비행 경로 근처에 나타났다’며 재접근을 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WP가 확인한 음성 녹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5분 해당 항공기 조종석에서는 “우리 아래에 헬기 운행이 있다는 RA가 발생했다”는 발언이 나왔다.RA는 근처 다른 항공기와 충돌 위험이 있을 때 자동으로 발생하는 충돌 경보로 ‘해결 권고’를 뜻한다. 이어 해당 항공기는 워싱턴 메모리얼 브리지에 가까워지면서 관제탑에 “회항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곧바로 서쪽으로 급격히 선회했다.WP는 “그날 밤 항공편 추적 지도에는 포토맥강에서 레이건 공항으로 최종 하강을 시도하던 4514편 바로 아래 신원 불명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