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변호사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백종원’ 브랜드가 암초를 만났다. 설 연휴를 전후해 불거진 ‘빽햄’ 가격·품질에 대한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3일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백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 주가는 연일 최저가를 경신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 하락한 2만98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2만원대까지 밀린 건 지난해 11월6일 상장 후 처음이다. 상장 첫날엔 공모가인 3만4000원보다 90% 오른 6만4500원을 찍기도 했다.충남 ‘예산시장’ 성공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의 키워드로 통하던 백 대표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인기 등에 힘입어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승승장구해왔다.‘백종원’ 브랜드에 드리운 먹구름은 ‘빽햄’ 논란에서 비롯됐다. 백 대표는 최대 성수기인 설 연휴를 앞두고 빽햄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물세트로 내놨다고 홍보했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빽...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담화문에서 “미국 백악관은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등 문제를 이유로 중국의 대미 수출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선포했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의 잘못된 처사에 대해 중국은 WTO에 제소할 것이고, 상응한 반격 조치를 취해 권익을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