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더정릉 강원 영월군은 오는 6월까지 75억5000만 원을 들여 영월읍 하송리 56-8번지 일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지역 내 산후 조리시설 부재로 인한 원정 출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1387㎡ 규모로 조성된다.산모실, 영유아실, 간호사실, 수유실, 프로그램 실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춘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1주 기준 90만 원으로 최대 4주까지 이용할 수 있다.영월 주민은 물론 평창, 정선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영월 주민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출산한 후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 요금 100%를 감면해 준다.또 영월 주민이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출산한 후 ‘영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거주 기간에 따라 요금의 60%(1년 ...
경기도는 19일 비용 문제로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생계·의료·주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동시에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여야 한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참여 시군은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곳으로, 이들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일부터 수시 접수를 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통과시킬 때 이충상 상임위원이 제출한 의견서에 ‘야당이 탄핵소추권을 남용했다’는 답변을 유도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측의 일방적인 논리를 길게 설명한 다음 의견을 물은 것이다. 인권위 안팎에선 인권친화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할 인권위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경향신문이 23일 입수한 이 위원의 의견서를 보면 설문조사 결과가 첨부돼 있었다. 이 위원이 직접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4일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이용해 전국 성인 10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었다.설문조사 문항은 단 1개였다. 구체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부터 2022년까지 74년 동안 국회가 탄핵 소추한 대통령 외의 공직자는 1명뿐이며 그 탄핵소추는 각하됐다. 그런데 민주당은 최근 2년 동안 대통령 외의 공직자 12명을 탄핵 소추했고 그 12명은 국무총리, 감사원장,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