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북 의성에서 최초로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는 A씨(57)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성 지역에 불을 내 인명 피해 및 물질적 피해를 입힌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A씨를 30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경북에서만 26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딸과 함께 묘소에 있었다. A씨 부인은 산 진입로에 세워둔 차량 밖에서 대기 중이었다. 경찰은 최초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인근에 있던 봉양파출소 소속 순찰차 한 대를 긴급투입해 현장을 확인했다. 최초 신고자이자 목격자인 A씨 딸로부터 진술서를 받았다. 진술서에는 A씨가 봉분을 정리하다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나뭇가지 등에 불을 붙였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계는 지난 29일 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이유로 동맹국들에도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관세를 동맹국을 괴롭히기 위한 망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직 미국 상무부 고위당국자의 지적이 나왔다.돈 그레이브스 전 상무부 부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의 유튜브 대담 ‘아이 온 코리아’(Eye on Korea)에 나와 “신중하고 명료하고 잘 조정된 관세정책은 경쟁자나 악의적 행위자들의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파트너나 동맹을 괴롭히기 위한 망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에서 상무부 부장관을 지낸 그레이브스는 중국 견제를 위한 첨단기술 수출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우리가 한국 및 일본 정부, 유럽 동맹국들과 반도체 수출통제에서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 이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관세 정책은 수출통제나 외국인직접투자 심사제도 등 다른 무역 제한과도 일치하면서, 우리의 파트너 ...
“극강의 매운맛 김치는 어떠세요?”CJ제일제당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 ‘CJ실비김치’를 내놓는다.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화끈한 매운맛을 가진 CJ실비김치의 스코빌 지수(매운맛 지수)는 일반 배추김치의 30배 이상이다.CJ실비김치는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산 청양 고춧가루를 최적의 배합으로 만들어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비비고 김치에 사용하는 액젓 3종과 특허 발효비법을 활용해 깔끔한 감칠맛도 제대로 냈다.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심지를 제거한 낱장 배추김치로 길게 찢어서 밥은 물론 라면, 칼국수, 수육, 짜장라면 등과 최고의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1~2인 가구에서 먹기 좋은 800g 중량에 용기와 파우치 이중포장 형태로 만들어 간편함을 더했다.CJ제일제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즐기는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다.이날부터 배달의민족 즉시배달 서비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