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간소송변호사 서울 광화문광장에 6·25 전쟁 참전국의 공을 기리는 조형물인 ‘감사의 정원’이 건립된다. 인근 세종로공원은 도심 숲으로 조성된 뒤 지하에 휴게·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서울시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우방국에 대한 감사를 일상 속에서 기억하는 상징조형물인 ‘감사의 정원’을 연내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설계공모를 통해 확정된 감사의 정원 디자인안을 보면 ‘감사의 빛 22’로 명명된 지상 조형물과 지하 미디어 소통공간으로 구성된다. ‘감사의 빛 22’는 6참전국(22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시각화한 높이 5.7~7m의 22개 조형물이다.시는 각 참전국에서 채굴된 석재를 들여와 조형물을 만든 뒤 측면에는 참전국 고유 언어로 애송시, 문학작품, 글귀 등을 새겨넣어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조형물은 광장의 전반적인 경관과 어우러지게끔 남북 방향으로 좁게 배치된다.시는 “22개 조형물은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검...
인천 강화군이 연간 60만원의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강화군은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농어업인 수당은 60억원 규모로, 인천시가 70%, 강화군이 30%를 부담한다. 농어업인 수당은 연간 60만원을 현금으로 매월 5만원씩 지급한다. 대상은 약 1만 가구로 추산된다.지원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해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지난해에 직불금을 받은 자이다. 대상자는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다만, 부부나 같은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은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어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제외된다.강화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지급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3월 초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거나 위헌인지 여부에 대한 선고를 3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헌재는 이날 오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최 대행이 변론 재개를 요청하면서 이렇게 결정했다. 헌재는 마 후보자 임명 보류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는데 최 대행이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헌재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대표로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의 변론을 오는 10일 오후 2시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같은 취지로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의 선고기일은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두 사건을 이날 오후 2시 선고할 예정이었다.최 대행은 지난해 12월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지만 이들과 함께 국회가 선출한 마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임명을 보류했다. 우 의장은 이 같은 결정이 “국회 권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