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한국 조선의 미래를 소개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HD현대는 정 수석부회장이 다보스포럼 에너지 산업 협의체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 잇달아 참석해 에너지 전환 등 다연료 미래의 실현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박의 건조·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간) 개막한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열린다. 정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올해로 세 번째다.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홍보 영상에 출연해 미래형 조선소(FOS)의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FOS는 가상·증강 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첨단 조...
일본 오사카시가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27일부터 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한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오사카를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의 주의가 요구된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정령지정도시’ 중 오사카는 처음으로 시내 전역을 금연 구역으로 정했다. 공공장소에서는 일반 담배는 물론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금지된다.앞서 오사카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거리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00엔(약 9200원)을 징수하는 조례를 시행해왔다. 흡연 금지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오사카역과 난바역 주변 등 6곳으로만 한정돼왔다.그러나 오사카시는 오는 4월13일 개막하는 엑스포 주제가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이라는 점을 감아내 시내 전역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