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내 범죄자를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범죄를 저지른 자국민을 사실상 다른 나라로 추방한다는 발상이다. 이런 계획이 실현된다면 미국 국내법은 물론 국제법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 이민자와 미국인 범죄자를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당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전날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안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이다. 당시 양 측은 “우정”의 표시로 미국이 추방한 불법 이민자를 엘살바도르 교도소(CECOT)에 수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 부켈레 대통령은 미국 국적인 범법자들과 이미 미국에서 수감된 ‘위험한 범죄자’까지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엘살바도르의 대형 ...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의 집안일을 무료로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서울시는 3일 “올해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완화한다”며 “이용 한도도 ‘총 10회’에서 ‘70만원’으로 바꿔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가사서비스를 지원해 선정되면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의 서비스를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신청 요건은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중 소득 요건을 만족하는 가정이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총 76억원을 투입해 전 자치구에서 1만100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소득 요건은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였으나 올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