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지난해 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몰아내며 13년간 이어진 내전을 종식한 시리아 반군의 수장 아흐메드 알샤라(43)가 시리아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에 지명됐다.29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작전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지도자 아흐메드 알샤라가 과도기적 단계에서 이 나라의 대통령직을 맡았음을 알린다”면서 “그는 시리아 아랍공화국의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국제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반군 지도자 회의에서 그의 대통령 지명이 결정됐다.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수장인 알샤라는 지난달 8일 반군 연합이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고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후 세워진 과도정부에서도 실권자 역할을 해왔다.1982년 시리아 골란고원에서 태어난 그는 2003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알카에다에 합류했다가 미군에 의해 체포돼 5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2011년 석방된 후 시리아로 돌아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운하를 탐내고 있습니다. 운하의 통제권을 중국이 쥐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 작은 운하에 집착할까요? 그의 말대로 파나마운하는 정말 중국이 운영하고 있을까요? 파나마운하가 어떻게 생겨났고, 운영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파나마운하는 이름대로 파나마 영토 한가운데를 지나는 운하입니다. 약 82km인데, 중동과 아프리카 대륙 사이 수에즈 운하(약 193km)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길이입니다. 그러나 태평양과 대서양·카리브해를 잇는 거점으로, 전 세계 물동량 5~6%가 지나갑니다. 2023년 10월부터 1년간 미국 선박(1억5706만t·74.7%)의 물동량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국 국적 선박(4504만t·21.4%)이 많았습니다. 일본(3373만t)과 한국(1996만t)의 선박도 각각 3, 4위 물동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파나마운하의 건설 시점은 프랑스가 한창 식민지를 확장하던 18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