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n수생이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입시학원 전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이 수능 접수자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를 보면, 올해 실시되는 수능에 응시하는 n수생은 19만~20만명대로 예상된다. 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n수생 비율, 연도별 재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적용하면 n수생 수가 최대 20만2762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수능을 본 n수생 18만1893명보다 11.5% 늘어난 규모다.n수생이 20만명을 넘을 경우 2001학년도 수능(26만9059명) 이후 2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수능이 도입된 1994학년도부터 2001학년도까지 n수생은 매년 20만명대를 기록하다 2002학년도부터 10만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종로학원은 올해 고3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4만7733명 늘어 n수생 규모가 늘어도 전체 수능 응시자 대비 비율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설 인사를 남겼다. 수사는 거부하면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출석과 편지를 활용한 여론전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설 명절이 다가왔다.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윤 대통령 편지글을 기자들에게 전했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다.윤 변호사는 “현재 윤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윤 대통령 설날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20일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금융감독원은 일본은행 금리 인상과 관련한 시장 일각의 우려와 달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금감원은 24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시장 일부에서는 지난해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후 발생한 급격한 엔캐리 청산에 따른 시장충격 재발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으나, 현재 금융상황에서 엔 캐리 청산 유인은 낮다”고 밝혔다.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했다.엔 캐리 트레이드는 싼 엔화를 빌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고금리 통화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통상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엔화 값이 올라 엔 캐리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다.금감원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이 있었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미·일 금리격차가 축소되고 엔화도 강세였던 반면, 현재는 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