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를 향한 뚜렷한 메시지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의 대북정책이 아직 불확실한 점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지난 22~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지난해 국가 예산집행 결산과 올해 국가 예산 등 7개 안건을 논의한 뒤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태성 내각 총리를 비롯해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 등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과 관련한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미국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 첫날부터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
설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10시26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이 때문에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비상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불이 앞쪽으로 빠른 속도 옮겨붙어 소방당국은 오후 10시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화재는 오후 11시31분 완전 진화됐다.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이며,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화재와 관련해 “소방, 경칠 및 지자체에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진압과정에서 안전사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