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출 징검다리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올해 설명절 귀성·귀경길 소요시간은 예년보다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설 전날인 28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약 7시간 40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1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기간동안 약 3484만 명이 이동하며, 설 당일인 29일에는 약 60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만 명을 대상으로 통행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20.2%는 고향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 중이었다. 단 이는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전 실시한 설문조사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좀 더 이른 귀성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귀성·귀경길은 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때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취임식 참석차 미국에 입국한 정 회장은 18일(현지시간) 경유지인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취임식 때 주요 인사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트럼프 주니어가 많이 소개해줄 걸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정 회장은 취임식 전후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와 다수의 일정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취임식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는 물론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와도 만날 계획이 있다고 한다.정 회장은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일정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이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다면 어떤 얘기를 할 생각인지를 묻자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