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양국 중 한쪽이 재래식 무기로 위협을 받을 때도 러시아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는 조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러시아 타스통신은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한 ‘연합국가(러시아·벨라루스) 틀 내 안보보장 조약’ 비준안에 양국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나 재래식 무기로 공격받아 주권이나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을 받았을 경우, 러시아의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양국은 조약에 ‘러시아의 핵무기를 핵 군사 충돌을 방지하는 중요한 요인이자 억지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명시했다.조약에 따르면 침략 행위를 방지하거나 격퇴하기 위해 러시아가 벨라루스 영토에 군사·기타 시설을 설치하고, 군부대를 파견할 수 있다. 러시아나 벨라루스에 대한 무력 공격을 연합국가 전체에 대한 침략 행위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국은 1999년 연합국가 창설 조약을 체결해 국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양국은 ...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특수감금·강도상해 혐의로 A씨(22)씨와 B군(17)을 구속하고,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7시쯤 광주 남구 한 소재 B군의 주택에서 지인 C씨(23)를 18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C씨가 이불에 구토를 하자, 세탁비를 요구하며 범행했다. C씨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아 150여만원 상당의 온라인 게임 화폐를 결제하기도 했다.C씨는 이들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주택에서 빠져나왔다.경찰은 B군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도주한 A씨 등 나머지 3명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5일 르망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쿠프 드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1번부터 11번까지 등번호를 달고 뛰는데, 평소 19번을 달던 이강인은 이날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강인은 1차례 슈팅을 포함,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