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조치에 대해 만약 고통이 따른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그리고 대부분 모든 나라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36조달러를 빚지고 있다. 더는 ‘어리석은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관세 부과)이 미국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고 했다.이어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고통이 있을까? 어쩌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 모든 것은 대가를 치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미국은 상식으로 굴러가는 나라이며 그 결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미국도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시민사회에서는 최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최 권한대행이 재차 내란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동조자를 비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상행동은 “억지 주장을 펼치며 내란 범죄를 옹호하는 최 권한대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주권자 시민의 명령으로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며 “국회는 즉각 내란특검법 재의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참여연대는 성명에서 “끝까지 무책임하고 기회주의 행태를 보이는 최상목은 즉각 사퇴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최상목은 ‘여야 합의’를 요구하며 1차 특검법을 거부하며 시간을 끌더니, 국민의힘 요구를 상당수 반영해 수정안이 통과됐음에도 이 핑계 저 핑계로 끝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서 벗어나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기대수명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건강수명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출생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이지만, 건강수명은 65.8년에 불과하다. 약 17년 동안 질병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특히 이 격차는 소득 수준에 따라 더욱 극명하다. 보건복지부 분석 결과, 소득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8년 더 건강히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약 계층의 건강수명 불평등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만성질환의 발생 및 진행은 개인의 유전과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생활 습관 중에서도 식생활이 어땠느냐에 따라 건강수명이 좌우된다. 이 때문에 만성질환을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