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배우 이주실씨가 위암 투병 끝에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소속사 일이삼공 컬처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최근까지도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화 <뉴노멀>(2023),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 1·2(2023), 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2023)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어머니 역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TV <미녀와 순정남>에도 출연했다.고인은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13년 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뒤 경찰 지휘부의 ‘정치인 체포조’ 지원 의혹을 다음 수사 목표로 겨누고 나섰다. 검찰은 “내란죄 입증에 필요한 수사”라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검찰이 수사 주도권을 잃자 경찰 흠집내기를 한다”고 반발한다.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달 3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 이현일 수사기획계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의 비상계엄 수사 지휘부를 겨냥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번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것이다.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계엄 당시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에 대한 ‘체포조’를 지원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으로부터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은 이 계장은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