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몰 “강남구와 서초구의 2024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비교해줘.”서울시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일상 언어로 편하게 질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자연어 기반 공공데이터 서비스인 ‘서울데이터허브’를 정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공공데이터 제공 서비스인 ‘열린데이터광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울데이터허브로 개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일상 언어로도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예컨대 서울데이터허브 홈페이지에 나오는 AI 챗봇에 ‘전통시장 사과 물가가 궁금해’ ‘여의도에 있는 한강공원 주차장 알려줘’ ‘최근 한 달간 우리 동네 미세먼지 농도 변화 추이’ 등을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AI 챗봇이 대화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해준다. 필요한 경우 응답에 사용된 원데...
일가친척들과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설날이 다가온다. 한 상 가득 차린 명절 음식을 연휴 내내 맛볼 생각에 마음속부터 든든해질 수도 있겠지만 기름지고 열량 높은 식사는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쉽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되는 증세가 쉬 가라앉지 않고 답답한 상태가 이어진다면 지방을 소화하는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인 담낭 주변에 병이 생겼을 위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설 명절 음식이 소화불량을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각종 전과 튀김, 고기로 만든 음식은 조리 과정에 기름이 다량 들어가거나 재료 자체에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어 평소에도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기 쉽다. 여기에 설날이면 빠질 수 없는 떡국 역시 탄수화물을 압축시켜 놓은 형태인 가래떡을 주재료로 하고 있어 열량은 높고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명절 분위기에 맞춰 준비한 간식인 한과와 약과 등도 고열량에 지방이 많은 점은 비슷해 맛있다고 계속 먹다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제주 오라동에 위치한 전남대 제주학술림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