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대구시는 지역 문화예술 소식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식을 싣는다고 3일 밝혔다.시는 월간 ‘대구문화’에 AI 캐릭터 기자인 ‘아이구’(i9)를 도입해 기사 작성 등을 맡기기로 했다. 대구시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AI 기자는 단신기사 작성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동향 소개, 문화행사 정보 수집 및 요약, 인물 동정 정리 등을 담당한다. 또 기사 작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자료 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아이구(i9)는 인공지능(AI)과 대구(Daegu)를 조합한 명칭이다. 캐릭터는 대구광역시의 시조인 독수리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이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탄생했다. 동그란 형태에 한 손에 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인공지능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올해 2월호부터 책자와 전자책(e-Book) 형태로 각각 만날 수 ...
검찰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됐다. 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경찰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다른 주요 인물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 넘긴 공수처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사진)과 경찰 관계자 등 나머지 인물들을 겨냥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조만간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향신문과 한겨레, MBC, JTBC 등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도 받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14일부터 허석곤 소방청장을 비롯한 소방청 간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연달아 불러 조사하면서 언론사 단전·단수와 관련한 이 전 장관의 구체적인 지시 내용과 후속 조치 여부 ...
더불어민주당은 3일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된 권한쟁의·헌법소원 심판의 선고를 연기한 것을 “절차적 흠결을 만들지 않으려는 헌재의 고심”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임명 방해’ 행위를 멈추라고 경고했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현재의 선고 연기를 두고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에 최대한 절차적 흠결을 만들지 않으려는 헌재의 고심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헌법재판소 흔들기는 정말 눈뜨고 봐주기 힘든 수준”이라며 “마 후보자 임명 선고 연기를 두고 또다시 헌재를 흔든다면 결코 국민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 권한대행을 향해서는 “국정 혼란을 증폭시키는 것이 권한대행의 역할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혼란을 가중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더 이상 헌재의 결정을 방해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