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교사와 학생의 수리력 점수 사이 연관성이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석이 나왔다. 뛰어난 인재가 교사를 직업으로 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학생들의 성취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한국은 교사의 수리력 점수에 비해 학생의 수리력 수준이 더 높은 예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OECD가 공개한 이슈페이퍼 ‘교육 성과가 우수한 국가에서는 우수한 대학 졸업생 중에서 교사를 채용하는가?’는 교사와 학생의 역량 수준을 비교했다. OECD가 수리력 점수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를 보면, 31개국은 대체로 교사의 수리력 점수가 높으면 학생의 수리력 수준도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비교 대상은 OECD가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와 2023년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점수다.중등·직업학교 교사들의 평균 수리력 점수가 255~275점 사이로 최하위권이었던 리투아니아, 이스라엘, 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