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활동명 공모를 시작했다.5인의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를 향한 게시물을 올리고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도 참여를 독려했다.이 계정은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멤버들이 자신들의 활동과 입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14일 개설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당시 팬들을 위해 음식을 선결제한 사실 역시 이 계정을 통해 알렸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공식석상에서 ‘뉴진스’라는 팀명을 쓰지 않고 있다. 대신 멤버 5인의 이름을 써왔다.소속사 어도어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막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경호처장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방탄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호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언론 노출 빈도를 늘리면서 여론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호처 내부 반발을 억누르면서 조직 내홍은 격화하고 있다.김 차장은 23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윤 대통령을 근접 경호하며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차장은 지난 21일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첫 출석 때도 가까이서 경호했다. 경호처는 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 차장이 경호책임자로서 윤 대통령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지난 19일 석방된 김 차장이 23일까지 닷새간 보인 행보는 여론전과 경호처 내부 입단속으로 요약된다. 우선 그는 확연하게 언론 노출 빈도를 늘리고 있다. 석방된 날 서울구치소를 찾은 김 차장은 구치소 앞에서 한 언론사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24시간 경호와 관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