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미국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담한 한·미·일 외교장관들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중국의 공세 대응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도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재확인했다.국무부는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대화에 열려있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 “루비오 장관은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미 동맹의 굳건함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고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원이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출시 36년 만이다.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원은 지난해 연매출 1032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 477억원, 해외에서 5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현지 맞춤형 전략에 따라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한 결과라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수출 국가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중국 158%, 동남아시아 144%, 일본 122%, 미국 116% 등이다.미국에서는 2015년 코스트코 첫 입점 후 현재 약 140개 매장에서 30대 남성들에게 프리미엄 에너지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고 KGC인삼공사는 전했다. 일본에서는 40대 여성들이 피로 관리를 위해 홍삼 함량이 높은 ‘홍삼원 플러스’를 많이 찾고 있고, 한국 홍삼을 ‘고려삼’으로 지칭하는 중국에서는 경제 1위 지역인 광동성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동남아에서는 2018년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홍삼...
얼음이 녹는다는 절기 우수(雨水)를 지났지만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18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기 동부 충북, 전북 동부, 경북내륙 등지는 특히 더 춥겠다.1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인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낮과 밤 사이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가면서 녹은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기겠다. 낮 동안에는 강, 호수, 저수지, 하천에 생겼던 얼음이 녹아 깨질 위험이 커지겠다.기상청은 이 기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