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증시현황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대량으로 밥을 쪄 지을 때도 윤기나고 찰진 밥을 지을 수 있는 신품종 벼를 개발했다.도 농업기술원은 단체급식소 밥맛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신품종 벼 ‘지키미’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쌀은 농업기술원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2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했다.기존 단체급식소에서 밥을 대량으로 지을 때 일명 ‘스팀솥’에 밥을 지으면 압력밥솥에 짓는 것에 비해 윤기가 덜하고 푸석푸석한 상태가 되는 게 일반적이다.지키미를 사용하면 집에서 압력밥솥으로 밥을 한 것처럼 찰지고 윤기나는 밥을 지을 수 있다. 쌀 전분의 구성 성분인 아밀로스 함량을 10% 이하로 낮춰 찰기와 윤기가 부족해 밥맛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한게 지키미의 ‘비법’이다.지키미는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세척한 뒤 바로 취사도 가능해 조리시간이 단축된다. 비·바람 등에 의한 쓰러짐에도 강하고, 도열병 등 주요 병해에도 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