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드럼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이 노년층 건강에 주요한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파킨슨병의 주요 초기 증상으로는 손발이 떨리는 진전, 몸이 굳어지는 강직, 행동이 느려지는 서동, 보행장애와 균형장애 등이 있다. 환자들은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동작이 어색해지며, 말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표정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비운동증상이 전조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렘수면 행동장애, 후각 소실, 변비, 소변 장애, 기립성저혈압, 우울증 등이 있다. 특히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는 환자의 90% 이상은 길게는 20년 이후에 파킨슨병 혹은 파킨슨증후군과 같은 연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파킨슨병으로 진단되는 환자 중 ...
김하늘양(8) 피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피의자 대면 조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증거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하고 있으나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피의자 추가 진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김양 피살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현재까지 피의자 A씨(40대)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재직 중인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에서 김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경찰은 수술 전 A씨로부터 “어떤 아이든 상관 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는 초기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하지만 수술 후 A씨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지 못하면서 경찰 수사도 지연되고 있다.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아직은 더 안정...
■김이규씨 별세, 김범철(한국수력원자력(주) 규제협력처 사고관리전략부장)·김은주(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교류홍보과 사무관)·김현주(대구MBC 편성제작국 부장)씨 부친상, 백경열(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대구 주재기자)씨 장인상=14일 오전 11시5분,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7일 오전 4시30분. (02)2030-7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