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충남 태안군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관리에 나선다.태안군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업에 참여하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041-671-1634)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10월 중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대면교육을 받을 수 있다.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된다.지급된 장비를 통해 건강관리군별 컨설팅과 제때 약 먹기·매일 걷기·충분히 물 마시기 등 미션이 제...
프랑스 정부가 3일(현지시간) 하원 승인 없이 2025년도 예산을 뒤늦게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반발한 야당이 곧장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프랑스 정부는 또 한 번 붕괴 위기에 놓였다.로이터통신과 르몽드에 따르면 이날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는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출석해 “헌법 조항을 발동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예산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헌법 제49조3항(정부가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국무회의 승인을 받은 법안을 총리 책임으로 의회 투표 없이 통과시킬 수 있다)에 따라 이를 허용하고 있다. 앞서 상하원 대표자들로 꾸려진 합동위원회도 이번 예산안에 합의한 만큼 하원에서 별도로 표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바이루 총리 입장이다.바이루 총리는 “어떤 나라도 예산 없이 살 수 없다. 2월이 됐는데도 프랑스에 예산이 없는 건 5공화국 역사상 처음”이라며 예산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루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