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전년보다 12% 감소하며 지난 5년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했던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같은 기간 발행액이 80% 넘게 감소하면서 ELS ‘포비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ELS 발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ELB)을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전년(62조8300억원)보다 12% 감소한 55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발행금액과 종목 수(1만2014개) 모두 최근 5년(2020년~2024년) 중에서 가장 낮았다.ELS는 삼성전자 등 개별 주식의 주가나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가 일정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계약 만기 시 약정된 수익률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는 파생상품이다. 그러나 수치가 조건을 밑도는 상태로 만기가 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위험상품’이다. 홍콩H지수의 급락으로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
식품업계가 연초부터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커피, 과자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커피와 코코아 등 원자재값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원가 압박을 견디지 못한 탓이다.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빙과류인 더위사냥의 소비자가격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커피 제품인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르고, 주스류인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전날 롯데웰푸드도 빼빼로 등 제품 26종의 가격을 17일부터 평균 9.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7종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 데 이어 8개월만이다. 지난해 1700원에서 1800원이 된 초코 빼빼로(5...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투 톱’의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 면회를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가 구속 수감될 경우 이 대표와 친분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아무도 접견 가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는 각 사건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되지 않는 한 그 죄질과 양형기준 상 매우 중한 형이 선고될 것이고 따라서 구속 수감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부패 혐의로 수감된 이 대표를 접견하는 것은 부패 동조 세력이 될 것이기에 민주당 의원들은 아무도 면회 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냐”며 “이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없다면 향후 우리 당 의원들의 대통령 면담을 두고 내란 동조 세력 운운하며 국민의힘 전체를 모욕하는 망언은 결코 반복돼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권영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