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6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여당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올라타 이제는 사전투표 폐지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이 정도면 반지성이 아니라 무지성”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권 위원장의 이날 기자간담회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적었다.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선, 지방선거,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였고, 대통령 후보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며 “그렇다면 사전투표에 의한 부정선거 가능성을 의심하는 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독려한 ‘부정선거의 수괴’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방식으로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낼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비꼬았다.이 의원은 “사전투표는 본인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투표방법이고 그래서 최대한 많은 국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라며 “자...
영국의 극우 성향 포퓰리즘 정당인 영국개혁당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타임스, 스카이뉴스는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국개혁당 지지율이 25%, 집권 노동당은 24%, 제1야당인 보수당은 21%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오차범위 내 선두이긴 하지만 영국개혁당이 창당 이래 여론조사에서 첫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오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캠페인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전망했다.유고브의 지난달 중순 조사에서는 영국개혁당이 지지율 25%로 노동당(26%)을 1%포인트 격차로 바짝 추격한 바 있다.지난해 7월 총선 당시 득표율은 노동당 33.7%, 보수당 23.7%, 영국개혁당이 14.3%였다. 의석수는 노동당이 412석, 보수당이 121석이었고 영국개혁당은 5석을 차지했다.집권 노동당은 최근 지지율이 급락했으며 중도 우파인 보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