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경기도가 설 전후로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을 지원한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설 피해 및 경기 불황 등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다.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구매 금액의 30%(1인 1일, 최대 3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경기도내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 등 참여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마켓경기(smartstore.naver.com/marketgyeonggi)에서는 10일부터 할인 적용을 시행하고 있다.경기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할인 대상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받을 수 있게 ...
기획재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일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비상계엄은 헌법, 법률에 비춰볼 때 잘못된 결정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김진명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 출석해 “비상계엄에 대한 기획재정부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행적을 설명했다. 그는 “(최상목)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외 신인도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막중한 것임을 지적하고 강한 반대 의사를 수차례 표명한 바 있다”며 “부총리는 당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회의장에서 가장 먼저 나왔고 출석 서명 요청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최 부총리는) 이어 진행된 한은(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일명 F4 회의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한은 총재가 시장 안정과...
유능하지만 까칠한 보스와 그를 빈틈없이 보좌하는 비서의 사랑. 오피스 로맨스의 하위 장르 ‘비서물’의 전형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저글러스: 비서들>(2017) 등 숱한 드라마가 이 소재를 활용해 로맨스를 펼쳐왔다. 하지만 성폭력 고발 운동 ‘미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이후, 이 장르의 설 자리는 더 이상 없는 듯 보였다.2025년 새해 벽두 등장한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이런 비서물의 계보를 잇는다. ‘밀착 케어 로맨스’를 표방하는 드라마답게 차가운 헤드헌팅 회사 대표와 센스 만점·돌봄 능력 최강인 비서가 주인공이다. 다소 얄궂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함께 일을 하며 사랑으로 바뀐다. 드라마 좀 봤다 하는 시청자에겐 ‘안 봐도 비디오’인 이야기인데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3일 시청률 5.2%로 출발한 드라마는 방송 2주 차에 10%대 진입에 성공했다.<나의 완벽한 비...